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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24년 3번째 주 일상

by cchucchu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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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다

이번주의 가장 큰 성과라고는 드디어 폰 - 나스 앨범 동기화 작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최대한 내부 유틸로 동기화 해보고자 했지만 생각했던대로 동기화가 되지 않아. 다시 백업중에 있다... 무튼 이거는 그렇고, 책 읽은 것들이나 목표했던 것들 등 하나씩 기록해보고자 한다. 

 

1월 16일

이전 주차 글 적었던 것과 같이 몸이 안좋았던게(사실은 버티고자 해봤다. 나는 아프면 바로 병원가는 스타일이니까) 일도 잘 안되고 컨디션이 안좋다는 이유만으로 짜증이 났었어서 사무실 바로 앞 병원을 갔다왔다.

확실히 약을 처방받고 난 뒤 일주일인 지금은 70%정도로 회복했다. 역시.. 아플때는 작은병이라도 바로 병원가야한다는 말이 다시 한 번 생각났다. 매번 영양제도 꼬박 챙겨먹고하는데 컨디션 조절이 이렇게 가끔씩은 박살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 건강한게 정말 최고긴하다..

 

1월 17일

연차를 썼다. 평일 연차는 정말 간만인 것 같다. 나는 거의 6주간격으로 평일 수요일마다 휴무를 쓰는데 치과 진료때문이다. 평일 연차 쓴겸해서 하나씩 못했던 것들을 해보고자 오전부터 바쁘게 다녔다.

오전부터 별짓거리를 해야했다고 해야할까.

여자친구가 절대 주차장쪽으로 들어가지 말라고했지만, 평소처럼 내려다 주고 오면 되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주차장에 들어간 순간 아차 싶었다. 공무원 출근시간이 9시다보니 커피를사고 55분쯤에 도착하니 다들 9시에 맞춰 출근한다고 주차장이 위 사진 처럼 이중주차, 제대로 라인에 주차되어있지 않는 차들 등 혼란 자체였다.

위 사진은 빠져 나온뒤 찍은 사진

다시 차를 돌리는것도 일이였고, 차들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것도 정말 일이였다. 차 폭감을 보니 뭔가 할만했고, 보조 없이 혼자 틈 사이를 비집고 나왔다. 여자친구도 기가 찬지 허탈하게 웃기만 했다.🤭내가 그만큼 운전 실력이 늘긴했구나 스스로 감탄하면서 보건소에 갔다.

이전 건강검진을 하다보니 B형 간염에 대해 음성이 나와 보건소에 예방접종을 받으러 왔다. 일반병원에서는 모르겠지만 이런 보건소에서는 6천원이면 맞을 수 있다는게 굉장히 큰 장점이라서 치과가기전 접종을 받으러 왔다.

간단하게 B형 간염시 주의해야할 것

1. 접종 후 24시간 동안은 샤워 금지 (세균침투 예방)

2. 접종 후 10분간은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다가 특별 증상없으면 귀가

3. 예방접종은 총 3차에 걸쳐서 맞으며

2차는 1차 접종 후 1달 뒤

3차는 2차 접종 후 6달 뒤 (기간을 꼭 지킬 필요는 없고, 늦게 맞아도 상관없다.)

4. B형 간염은 3차까지 맞고 난 뒤에 10~20년에 걸쳐서 항체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후에 항체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맞을 필요가 없다. 한번만 맞아도 된다. (간혹 일부 병원에서 항체가 나오지 않으면 맞아야 한다는데 아니다.)

 

올해 이제 결혼도 준비할겸 신체에 있는 하자를 하나씩 고쳐보고자 한다.

그런 김에 이전 건강검진 했던 결과들을 보면 회식을 하면서 점수가 많이 안좋아 진 것을 볼 수 있었다.... 🥲 잠도 많이자고, 몸에 좋은 음식들 먹고, 스트레스도 덜 받도록 노력해보자...

끝나지 않는 교정... 약 22년 2월즈음부터 이가 잘 움직이지 않아 1년간 거의 같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가끔씩 더디게 진행되는 교정 때문에 화가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번 할때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 버텨보고자 한다.

 

1월 20일

위에서 얘기했던 수요일 치과에 내진 후 하악(턱관절) 설측(내부, 혀가 있는 곳)에 버튼(고무줄 걸 수 있는 고리)를 달았는데, 너무 아파 밥을 못먹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이전 야근했던걸 사용하여 토요일에 4시 조기 퇴근 후 비가오는 걸 뚫고 바로 김해에서 서면을 갔다...

50분 컷으로 치과 방문

 

이후 서면에서 밥을 먹자해서 세광양대창 방문

매번 느끼지만 내가 먹었던 맛집 중에서는 여기만한 곳이 없다. (양대창, 곱창 등)

그리고 클렌징오일사러 잠깐 올리브영에 왔는데 외국인 비율이 20%정도로 되어보였다. 서면까지와서 올리브영에 있는 화장품을 산다? 한국의 드라마와 같은 컨텐츠들이 이렇게 까지 영향을 미치나 싶었다. (올리브영 IPO딱대)

 

1월 21일

아직 입안이 회복이 안되어서 죽으로 오전 밥 해결..

휴대폰 - 나스 동기화를 위해서 이리저리 하다보니 데이터 사용량이 250GB를 찍었다. 아래 와이파이를 보면 더욱 가관이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정리중인데 켜놓고 자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것도 얼른 정리해서 이번달 중으로 시스템을 정립화 시켜야겠다.

10월에 샀던 책인데 드디어 다 읽었다. 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게 아닌 '질병'으로 본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다. 관련내용으로 과학유튜버인 에스오디에서도 언급되었던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책인데, 꽤나 두껍고 참조된 내용이 많아 읽기는 힘들었지만 그만큼 관심있던 분야라 흥미롭게 봤던 책.

 

 

 

▶이렇게 3주차도 끝이났다. 방금 슈카월드까지보고 11시가 되었는데 2주마다 토요일도 출근해야하다보니 일요일 하루 쉬는 것도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 다음주에는 많이 춥다는데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이번주 너무 고생하셨고 출근길에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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