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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11월 일상

by cchucchu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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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적지 않았다.

뭐.. 그만큼 바빴던 것도 있고, PT를 시작한 것도 있고, 내 나름 회사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직원들 앞에서 발표해야 하는 큰일이 있었기 때문이 가장 크다. 11월 24일 자로 마무리되어 다시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11월 1일

또 발생해버린 블루스크린... 하지만 요새는 어떠한 파일 때문에 발생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해당 파일을 삭제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이럴 때마다 맥북을 써야 하나 싶기도 하다 😅

 

11월 2일

요새 사실 주식을 좀 하고 있다. 이전에 생각하는 방향대로 투자를 했다가 그게 틀려 조금 손실이 있었다. 왜 다들 초심자의 행운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걸 비껴갔다 🥲 그래도 찬찬히 해볼려고 노력중!

 

11월 4일

대구에 놀러갔다. 그간에 많이 놀러 다니지 못했던 것들도 슬슬 놀러다니면서 추억을 만드는 중이다 ㅎㅎ

이번 대구 목적은 김광석 거리, 뭉티기

생각보다는 거리가 짧았다. 그리고 놀랐던게 김광석이란 인물 하나로 이렇게 거리도 생기고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된 것을 보면서 정말 맨파워(브랜드)라는 게 이렇게 까지 대구라는 도시에 영향력을 미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방문했던 이월드. 83타워를 가볼까 했다가 이월드로 전환하여 갔는데, 대기시간이 조금 있었다. 아무래도 주말이라 그런지 놀이기구 하나당 거의 1시간 정도를 기다려서 타야했던 날. 생각보다 도심지에 있던 게 꽤나 놀랐었다. 부산도 그렇고, 에버랜드의 경우도 경전철을 타고 끝까지 가야하니까

그래도 기구를 6개정도는 탔었어서 나름 만족했던 놀이동산 😉

입구 앞에 귀여운 도라에몽 ㅎㅎ

대환장 파티인 놀이기구인데, 나랑 여자친구랑 이걸 원픽으로 꼽았다. 가기 전에 한 번 더 탔는데 마침 비가 오는 바람에 비 맞으면 탔던 추억이...  마침 내가 타고나서 바로 뒷사람들은 1시간동안 기다렸다가 결국 타지 못했다. 비맞으면서 놀이기구 타는 것도 또 언제 타보겠나. 대구 시내 야경을 거꾸로 뒤집힌채로 보면서 비 맞는게, 낭만젊은사랑 노래까지 딱 있었으면 정말 낭만이였겠다 싶었다 😘

릴스를 보면 거꾸로 뒤집어도 안 떨어진다는데, 정말로 안떨어진다

동성로 막창 먹으러 갔을 때의 고양이들

 

11월 8일

회사 일로 온 학교, 내가 10년 뒤에 다시 올 줄이야. 당시 학교 동기였던 친구는 현재 박사를 하고 있다. 내가 30대라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

한 동안 정말 핫했던 사건. 한 획을 그을 밈이 되지 않을까

요즘 PT를 하고 있는데 정말 스파르타식으로 해서 할 때마다 영혼이 빠져나갈 거 같은 느낌이 든다.

 

11월 11일

요새 들어서는 다들 마블에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다. PC사상인지 뭔지 해서 마블팬인 나도 등한시했다가 로키 드라마는 챙겨보는데 정말 역대급으로 재밌었다. 같이 영화 보는 동네 친구들한테 제발 보라고 추천까지 했던 날

엔드게임 이후 부터 이어지는 드라마인데, 굳이 앞의 내용들과 연관성은 크게 없고 로키 드라마 시즌 1,2만 봐도 될 정도로 이전 내용의 배경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 4화부터 시작되는 충격은 엔드게임 급이다

 

11월 12일

이거는 크게 콘텐츠로 하나씩 적어볼까 싶다.. 정말 준비할 께 한 두 가지가 아니다 😅 다들 어떻게 결혼하나 정말...

 

11월 14일

간만에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었다. 사놓고 한달 넘게 읽지 않았는데 시간 쪼개가면서 읽어보자...

 

11월 18일

거의 인스타 감성 😉

기장의 한 바베큐 가게. 단가가 좀 쌔지만 직접 셀프로 캠핑 느낌을 느껴 볼 수 있다.

이런 곳은 얼마에 분양했을까?

마침 내 생일이라고 몰래 케이크를 사왔다. 사실 내 생일만 챙기기도 그래서 한번에 생일축하 하자고 27 29 30을 꽂아서 한방에 생일축하하기 😊

달무티라고 카드게임을 했는데 굉장히 치욕적이다. 등급이 있는데 가장 낮은 등급의 친구가 카드도 섞고 높임말을 써야한다. 나름 정말 재밌었던 게임. 이러고 술도마시고 하면서 새벽까지 놀았다

 

11월 19일

일어나서 본 바닷가 풍경

 

11월 22일

생일에 미역국 먹는게 몇 년만에 먹었다. 정말 싹싹 긁어서 다먹었던 날

 

11월 25일

24일에 PT를 마치고 날도 추운데 뜨끈하게 닭도리탕 먹으러 갔다

내 기준에서는 큰 산 하나를 넘어서 어느정도 술을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불러서 그런지 많이 먹지는 못했다.

이것도 추후에 리뷰할 그램뷰

저어어어엉말 사기 잘했다. 아이패드랑도 찰떡으로 호환도 되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추후에 리뷰할 예정 😘

 

11월 27일

간헐적으로 차에 문제가 생겨 블루핸즈가 아닌 본사센터 (현대 하이테크 센터라고 한다.)에 왔다.

센터 자체가 정말 크기도 하고 내부에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되어있다. 여기는 블루핸즈에서 해결하지 못한 차들이 모이는 곳인데, 그만큼 수리비도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차에 문제는 건강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문제가 생기면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해야하지 않나 싶다. 몸도 그런 것 처럼.

 

11월 28일

출근길 해뜨기전 모습. 이런 생활을 벌써 4년째 해오고 있다니... 일찍자는 습관과 집에 도착해서 생산적인 활동만 하면 정말 금상첨화인데

 

 

▶ 한 동안 맛집 글을 올리지 않았다. 연말이다 뭐다 하면서 (사실 핑계이긴 하지만) 오히려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그만큼 나태하게 있었던게 원인이지 않나 싶다. 정말 내 자신과 타협하는게 쉽지가 않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현재 시간도 (30일 오후 10시) 자꾸 유튜브 보면서 딴짓 하다가 겨우 책상에 앉아서 적고있는데 벌써 잘 시간이 되었다.

내일이면 23년 12월인데 24년 1월이 아닌 내일부터라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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