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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9월 일상

by cchucchu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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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월이 끝나간다 생각하니 참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9월 2일

요새들어서 차가 말썽이다. 슬슬 내부적인 점검이 필요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갑자기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해제되었다면서 자꾸 소리가 났었다. 차 시동을 껐다가 다시 키면 적용이 되긴 하지만 무슨 문제일까...

여자친구와 급작스럽게 서면에 놀러갔다.

아니 탕후루가 이렇게 인기 많을 일인가... 가게 안에도 줄 서있어 먹으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보였다.

오락실에서 노는 건 재밌는데 진짜 돈이 순식간에 소비된다... 다음부터는 좀 조심해야겠다..

 

9월 3일

오래간만에 혼자 영화 보러 왔다. 오펜하이머 때문에.

서사가 꽤나 흥미로웠기도 했고, 나 또한 다큐 보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보는 데에 더욱 집중되었다. 이번 영화는 아이맥스보다는 돌비애트모스로 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 이번엔 시각적인 것보다는 사운드에 신경 썼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9월 4일

이제는 하늘이 되게 맑다.

 

9월 6일

송별회 회식이 있어 만발의 준비를 하고 갔다. 진짜로 약국에 가서 술 먹기 전 약을 달라고 하니 저렇게 세트로 만 원짜리 된 걸 팔았다. 그렇게 많이 먹진 않았지만 다음날 멀쩡했던걸 생각하면 꽤나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하다. 😉

선물로 뭐 받을지 고민하다가 받은 젠하이저... 지금 이리저리 기능들을 쓰고 추후 리뷰할 예정이다. 살면서 이렇게 비싼 이어폰은 또 처음 써봐서 그런지 만족감이 높다.

 

9월 8일

지금 현재 사는 숙소가 너무 별로다... 냄새가 너무 심해 머리가 아플 지경이어서 빨래를 코인세탁방에 와서 하는 중이다. 지금은 부동산사람들과 만나 매물을 찾긴 했는데, 2주 정도 기다려야 하지 않나 싶다. 빨리 탈출했으면...

회사에서 부모님 생신이라고 예약한 과일세트.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나도 기쁘다 😚

 

9월 9일

얼마 전 아빠가 차를 뽑았다.

(내 기준에서는) 그랜저도 접해보기 힘든 차라고 생각한다. 좋은 차를 타는 사람들이 요 근래 많아졌긴 했지만 이것도 한 두 푼 하는 게 아니니까. 학창 시절에 그랜저를 타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직접 타보니 느낌이 이상했다고 해야 할까. 차에 대한 욕심이 그렇게 있진 않지만 나도 이런 급의 차를 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다른 건 모르겠는데, 스마트크루즈, 앞차간격 조절, 주행보조가 정말 부러웠다.

 

9월 10일

회사동기의 결혼식에 갔다 왔다. 진주 - 부산 - 수원으로 가야 하는 여정이어서 왔다 갔다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 그래도 혼자 밥 먹을 뻔했는데 다행히도 같은 사무실에 있던 직원분들이 있어 같이 밥 먹고 카페에서 잠깐 얘기 나누다가 친구들을 만나고 숙소로 돌아왔다. 도착하니 밤 11시...

이제 서울 가는 것도 좀 자제해야 하지 않나 싶다... 너무 왔다 갔다 교통비가 장난 아니다.

 

9월 11일

또 코인빨래방에 왔다.. 조만간 숙소를 옮기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이사라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정말 큰 것 같다.

 

9월 13일

여자친구와 스파오 둘러보는 중에 옷 보러 왔다. 이렇게 입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듦

 

9월 17일

스타벅스에 벤티 사이즈보다 큰 트렌타 사이즈가 나왔다. 이런 것도 스타벅스의 전략이지 않나 싶은데, 한 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거나 이런 이슈성을 만들어 사람들이 찾게 만드니까.

 

9월 18일

회사에서 숙소지원해 주는 일종의 복지 개념이 생겨 집을 알아봤다. 그런데 일부 사항에 문제가 있어 굉장히 골머리 앓는 중... 이번일을 계기로 정말 뭘 하든 제대로 파악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지만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 봐야겠다.

 

9월 20일

전날 회식 있었다가 먼저 잠을 자버렸다가 새벽에 일어났다. 씻고 나서 뭘 할까 하다가 블로그 글 쓰고 책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고요한 새벽 3시의 길거리

요새 정신이 없어 책 읽는 것에 대해서 소홀히 했다. 부동산 때문에 진짜 미쳐버릴 것 같다  😂

 

9월 21일

지금 즈음 핫한 두산로보틱스이다.

증거금이 33조 몰리고, 최종경쟁률이 1024대 1이라고 한다.

추후에 주식 수를 얼마나 받을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이후 10/5에 상장하면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지도 고민이다.

 

9월 23일

요 근래 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병원을 자주 방문한다.

이번에도 감기기운이 와서 아싸리 이렇게 된 김에 링거를 맞으러 왔다.

같이 일했던 대리님을 만났다.

결혼 예물로 받았다는 롤렉스 청콜? 인가 그런데, 이거 하나가 내 차보다 비싸다는 거에 굉장히 놀랐던 날

 

9월 24일

여자친구와 김해 쪽 카페에 들렀다. 원래는 웨딩 박람회를 갈려다가 내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집에서 푹 쉬고 느지막한 오후에 나와서 카페에서 이런저런 얘기했던 날

 

9월 25일

명절 전 근처에 있는 회사동기와 같이 저녁을 먹었다. 마침 소고기를 먹고 싶었기도 했고, 둘이서 10만 원 정도 먹으니 정말 배 터지는 줄 알았다 😛

 

9월 27일

여자 친구 생일 기념 남포에 있는 미술공방. 나는 여기 정말 괜찮아서 자주 방문하는데 은근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이다. 깔끔해서 좋기도 하고 여러 메뉴들을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어 자주 오는 이유 중 하나.

 

9월 28일

1시간 반 걸릴 거리를 실제로는 3시간 걸려서 겨우 도착했다. 스마트 크루즈 진짜... 너무 필요하다.

오래간만에 본가에 왔다. 제대로 배운 건 아니지만 친구들, 직장동료분들과 스크린을 몇 번 쳐보니 맞는 거에 재미가 붙어 요 근래 가끔씩 하는 중이다. 아직 숙소를 옮기지 않아 배울 여건이 안되는데 시간이 된다면 레슨 3개월 정도는 끊어볼 계획이다.

처음으로 PAR도 해서(컨시드 X) 기분 좋았던 날

 

9월 29일

가족끼리 삼천포에 왔다. 보니까 박서진이라고 트로트 서바이벌 가수가 여기 고향인데,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정말 많아졌다고 한다. 여기는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곳.

 

9월 30일

동네 친구와 같이 스크린골프 치러 왔다. 살면서 제일 잘 쳤던 날

이전 진주산업대학교 앞에 있는 오꾸닭.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종종 방문하곤 했는데, 여전히 맛있었다 😘

 

▶ 9월도 돌아보니 여러 이벤트들이 많아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다른 것보다 얼른 이사해서 몸도 마음도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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