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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책

부자의 그릇 - 이즈미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by cchucchu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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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이즈미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2023/07/25

⭐ (별점) : ☆☆★★★

 

💡 내 생각 

이번 책은 오디오북으로 들었던 책이다. 차로 출퇴근 시간이 편도 20분정도 되다보니 노래를 듣는거보다는 다른 걸 한번 해보자 하여 시도해본 오디오북. 책의 분량이 224쪽인데, 막상 오디오북으로 듣다보면 4일정도면 다 들을 수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화체로 서술된 책을 싫어한다. 이전 미움받을 용기도 그래서 다시 읽지않는다. 정말 호평된 책인데, 나에게는 왜 굳이 이걸 빙빙둘러서 얘길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하지만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들어보니 운전하면서 아무생각없이 듣기에는 매우 적합하다는걸 느꼈다. 듣다보니 다음챕터 내용이 궁금해서 점심시간을 통해서 듣기도 했었고.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해당 내용은 실패한 노숙자가 어떤 할아버지의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공원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자정까지 티키타카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전에는 안정적인 은행원을 하고 있었지만 사업을 하면서 중간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한순간에 망하게 되어 버려 길가에 내쳐지게 된다. 뭐 사실 뻔하디 뻔한 이야기 이지만, 아무래도 작가의 (자기자신인지, 지인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만은) 실제 사례를 통해서 설명하다보니 멤버를 모집하고, 신메뉴 개발, 2호점, 3호점 사업확장하는 부분은 꽤나 흥미로웠다. 노인과 이야기를 통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야기 하며 노숙자는 자신의 선택을 뉘우치게 되고, 알고보니 자신의 딸과 같은 병실에 있었어서 수소문 끝에 노숙자를 찾게 되어 병원을 찾아가 다시 가족이 재결합하여 화목하게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이전 주식에 관련된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위의 맥락과 비슷하게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금액을 다루게 되자 나도 모르게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조급해져 결국 손실을 보게 되었다는 내용과 어찌보면 노숙자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고 할 수 있겠다. 가볍게 읽어보기에는 좋겠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서 읽거나 서점에서 읽어봐라.)

 

📑 하이라이트 및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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