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룡산 국립공원 (21/05/28~21/05/30)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으로 여행 글을 포스팅 해보네요 😄

매번 어디 같이 가자, 약속을 제대로 잡지 못하다가 기회가 생겨 회사 동기들과 대전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과 부산 사이의 지역을 찾아보니 대전이 거의 중간 지점이여서 대전에서 보기로 했구요.

 

현재 밤 기준으로 약 3시간정도 걸리는데, 금요일 퇴근시간에 출발하였을 때 3시간반에서 4시간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진주를 넘어 남지쪽으로 가는 중

 

대전 시내 풍경 (폰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점점 빛 번짐이 심해지네요 ㅠㅠ)

 

회사 퇴근시간이 5시반이였고, 휴게소에 잠깐 쉬었다가 도착하니 약 10시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방에서 간단하게 맥주먹으면서 애기하는 중 😀

 

이렇게 동기들끼리 만나는게 거의 1년 반만이여서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이런저런 회사얘기나 서로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하다가 다음날 계룡산으로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 등산하기전 방문했던 팔공칼국수

 

 

아침에 일어나 등산하러 가기전 방문했던 막국수 가게

https://cchucchu.tistory.com/72

대전 - 팔공막국수 (2021년 05월 28일)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지만 너무 많이 먹었던게 탈이되어 등산할 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ㅎㅎ

https://map.naver.com/v5/search/%EC%A3%BC%EC%B0%A8%EC%9E%A5/place/803188959?c=14164079.0432183,4350131.9500852,18,0,0,0,dh - 출처 - 네이버 지도

 

밥을 먹고 난 뒤 찾은 계룡산 국립공원 주차장

주소 :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해당 위치로 찍고 가면 바로 주차장 입구가 나오므로 푯말 따라서 방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계룡산 국립공원의 주차장

주차장에서 나와 동학사 쪽으로 쭉 직진하다보면 계룡산 계략적인 안내도와 탐방로가 나옵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

탐방로이다. 

여기서 등산코스를 선택해서 갈 수가 있는데,

* 주의할 점 : 산이 생각보다 경사가 매우 험하고, 돌이 많다. 단순히 등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운동화에 일반 옷을 입고 왔었는데, 우리 모임 제외하고 전부 지팡이, 기능성티 등 등산장비들을 셋팅하고 등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운동화로 등산할 경우 위험하기 때문에 꼭! 필수 등산 장비들을 지참하고 등산을 해야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코스가 크게 2가지로 나와있는데

관음봉을 기준으로

1) 항아교 -> 은선폭포 -> 관음봉고개 -> 관음봉 -> 삼불봉 -> 삼불봉고개 -> 남매탑 - > 세진정

2) 향아교 -> 은선폭포 -> 관음봉고개 -> 연천봉고개 -> 갑사

 

 

 

1)와 2)코스

건강한 성인남성이 맨 왼쪽 동그라미를 넘어가는데에도 저어어어어어엉말 힘들습니다 😅

(거의 네 발로 기어갈정도)

동학사 가는길에 위치한 입구

가는길에 보이는 계곡

등산코스 초반에는 거의 평지여서 편안하게 올라가지만 위의 보이는 계단부터 정말 힘들어지기 시작

여기서 부터 가파른 경사를 가진 계단들이 계에에에에에에에에에속 나옵니다.

정상즈음에 왔을 때는 거의 네발로 기어갈 정도로 힘들었던 코스 였습니다 

중간쯤에 위치한 은선폭포

포토존, 지나가는 행인분을 찍어드리고 같이 사진 찍었던 곳

힘들어하는 동기 형 (이때 모두가 힘들어 하는 상황)

 

계단올라가기전

계단 올라가는중, 계단 폭도 높고 저엉말 많아서 도중에 5번넘게 쉬었던 것 같네요 ㅠ

관음봉 정상 도착 직전 구간

 

다시 올라왔던길은 너무 경사가 험해서 어떻게 내려갈까 의논을 했었습니다.

A지점이 관음봉이고 여기서 다시 역방향으로 가면 수평거리로 약 2키로정도로 가면되는데,

이 길을 포기하면 경사는 덜 심하지만 길가에서 택시를 잡아 다시 계룡산 주차장으로 4만원 돈을 지불해서 와야하는 코스였습니다 😮

원래 왔던 길로 하산 하는 것으로 결정🙋‍♀️

 

정상 1

정상 2

해당 비석 앞에서 이렇게 사진들을 찍으시는데, 산악동호회 분들이 마지막 등산을 여기로 선정했을 만큼 어느정도 난도가 있는 등산코스 인 것 같다. 보면 모두 장비를 착용하시고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풍경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상 비석 앞에서는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었는데, 정상에서 경치만 조금 감상하고

역코스로 해서 하산했습니다.

하산할 때에는 30분~1시간으로 비교적 금방 하산했습니다.

 

이후 차로 5분거리 정도에 위치한 동월숲 글램핑을 방문했습니다. (광고X)

 

* 동월숲 글램핑

위치 :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대로 1352

번호 : 070-5055-0319

체크인 : 14:00

체크아웃 : 11:00

 

모든 고기나 밥, 재료들을 지원해주기 떄문에, 숯값만 따로 15,000을 지불하면 나머지는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http://dongwolsup.com/skin2/sub_page.php?page_idx=70 - 출처 -

 

캠핑장에서 고양이도 따로키워서 그런지 고양이가 많다.

 

 

 

▶ 이렇게 졸업 이후 첫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첫 글이라 대략적인 부분들만 따로 적었는데 (기록용으로 남기기 위해)

앞으로 부산, 경주 글들을 적으면서 서식을 점점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친구들 이외에도 다들 나이대가 비슷하고 같은 직장동료이다보니 정말 공통점이 많고, 성격들이 비슷비슷해서

정말 재밌게 놀다가 온 것 같네요 😁

다같이 비슷한 지역에서 근무를 하면 좋겠지만 회사 사정상 그렇게는 될 수가 없는 구조 이기 때문에 한편으론 너무 재밌게 놀아 아쉬웠던 여행이였습니다.

이후에 여행들도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