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울에 다녀올 일이 있어 비행기를 이용해서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갔다올 때마다 느끼지만 수도권에서 직장을 다닌다는게 지방에서 있는 것보다 정말 큰 이점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대학생때만 하더라도 비행기 가격이 매우 비싸 주로 기차를 이용했었습니다.
그 당시 비행기가격이 (편도) 8~9만원 정도 했었기 때문에 편도 5만원하는 기차를 이용했지만,
20년이후로 부터는 금요일 저녁 ~ 일요일 저녁 가격이 왕복 6만원에 해결이 가능하므로 비행기를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기차는 반대로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게 저는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번 서울까지는 진에어(jin air)를 이용해서 갔다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왕복가격으로는 우선까지 포함하여 위의 가격으로 갔다왔습니다.
기내에서도 이런 먹을 것들이나, 전자기기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먹을 것 이외에도 전자기기들을 판매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위생봉투가 왜 포함되어있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폐 마스크를 처리하기 위해서 같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이런 부분까지 신경쓴다고 한다는 점에서 꽤나 놀랐네요.
저녁 8시 이후에 탔던 비행기는 이렇게 소등을 해줍니다.
크게 다녀왔던 곳이 광교호수공원, 국립서울현충원을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근처의 회사기숙사에 살고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광교라고 하면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동네라고만 생각했는데, 근처를 드라이브 하면서 호수공원으로 오니
살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느꼈던 곳 중에 하나입니다.
(그만큼 생각보다 비싼 집 값에 한 번더 놀랐기도 했구요 😂)
현충원의 입구입니다.
불현듯 현충원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하였습니다.
학창시절때 소풍갈 때에만 몇 번 가고 오지 않았다가, 지방으로 발령받으면서 문득 생각났던 장소 중 하나입니다.
현충원 들어가면 중앙에 있는 잔디밭입니다.
여기서 돗자리피고 다들 가족끼리 오셔서 산책하거나 애기들이랑 놀아주시는데, 정말 보기 좋았던 곳 중에 하나였습니다.
약속들을 마치고 다시 내려가는 비행기입니다.
▶ 짦은 기간이였지만 다녀오면서 느꼈던게,
근무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꽤나 포기할 것들을 포기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받으면서 지방근무를 하고있는데,
살아보면 살아볼 수록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근무를 하는게 그만큼 인프라도 좋고,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너무 지방근무에 대해 부정적인 부분들만 적은 것 같습니다.
나쁘게 생각하기 보다는 보다 기회가 더 많고, 접근성이 높은 곳에 거주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게 이번 여행에서 느꼈던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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