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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10월 일상

by zaezin2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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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헛되이 보내지 말자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하였는데,

현재 대략적으로 글을 적는 10월 8일 기준으로 70%정도는 달성한 것 같다.

 

10월 1일

마찬가지로 하늘 사진

공기도 맑고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

휴일이라 그런지 차가 꽤나 막혔다.

해운대 들어오는 광안대교 및 벡스코쪽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날 양정역 sk 임장을 갔다왔다 (솔직히 임장이라 하기도 뭐하지만... 그냥 대략적으로 둘러만보고 왔다.)

지도상으로는 여기 무조건 청약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고바위 언덕이라 고민하게 만들었던 날

사진은 전포 근처 아이파크인데 여기까지 올라오기도 꽤나 걸린다...

고민해볼필요가있다.

생각보다 경사가있다.

이날 단지 근처를 둘러보다가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가 크게 다쳤다.

나랑 여자친구는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몇초간 앞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시계도 끊어지고 이렇게나 자전거 타기에도 위험한 경사인데 청약을 해봐야라는 생각이 들었던 날

 

10월 2일

오전에 느즈막히 일어나 전국노래자랑을 보면서 짚신 30%를 먹었다.

어디갈지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해동용궁사로 갔다.

너무 많아서 들어가는건 포기

사진에 보는 것처럼 들어갈려고 사람들이 입구에서부터 줄을 서 있었다. 3일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여기저기 많았던 날

 

10월 3일

 

오전에 비가왔다.

초첨이 나간 유리창도 이쁜 것 같다.

처음으로 갈치회를 먹어봤다.

다른 회들과는 다르게 뭔가 기름기가 있으면서도 감칠맛이 났다.

초밥집에 가게되면 갈치회를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10월 4일

밥먹고 해운대 쪽에 산책을 나갔다.

해안가 근처라서 해무도 많이끼고 습하지만

야경은 정말 이쁘다.

여기에 카페체인점이 있는 것도 와서 알았는데,

밥먹고 날 좋을때 와서 커피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별장으로 하나 집 사놓아야 겠다.

 

10월 5일

간만에 텐동을 먹었다.

보니 바닷가 쪽에 있던 타이가 텐푸라가 해리단길로 옮겼다.

텐동은 역시 정답 🤭

가자마자 웨이팅도 없어 바로 먹었는데, 타이밍 맞게 내 뒤에 손님들부터 웨이팅이 걸려서 꽤나 기다리셨다.

이날 살짝 늦게 퇴근했는데 시간이 잘맞아서 기분좋았던 날.

 

10월 7일

전날 회식이 있었는데 너무 과음을 해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었던 날..

매번 이러는 걸 보면 애초에 술이 몸에 받지않는 타입인 것 같다...

 

10월 8일

희한하게 주말만 되면 너무 날씨가 좋다.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날씨다.

처음으로 모델하우스에 왔다.

7살때에 부모님과 같이 모델하우스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 22년뒤인 지금 모델하우스에 내가 직접 오게 되다니.

뭔가 새로운걸 도전해보게 된다는 생각에 시간가는줄 몰랐던 날

 

10월 9일

갑자기 회사에서 출근해달라고해 일요일에 출근을 했다.

그러고 월요일 휴무

조삼모사이긴하지만 그래도 하루 늦게 쉰다는 생각에 기분좋은 날 🤭

스터디때 함께 공부했던 친구랑 오랜만에 기장에 놀러왔다.

밤에 갑자기 비가왔는데, 생각보다 이뻤다.

파도치는 소리도 좋고

내일 쉰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정되었다.

친구가 아이폰 14프로를 구매하였다.

다이나믹 디스플레이? 펀치홀을 이용한 인터페이가 있는데 이걸 보면서 애플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USB 얼른 바뀌렴... 페이도 지원하고, 녹음도 지원하고...

 

10월 10일

간만에 휴일에 일찍일어났다.

이전에 9월에 자책을 크게 하고 난뒤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읽고 운동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활력도나고 조그만한 일을 성취했다는 성취감이 들어 요즘에는 기분좋게 나날들을 살아가고있다.

일찍일어나 집안일은 한 뒤에 빨래를 돌리고 동네한바퀴를 걸었다.

너무 상쾌하다. 왜 지금까지 이러지 않았을까. 매번 12시, 1시까지 늦잠을 잤을까. 오히려 일찍일어나니 정말 개운하고 내 자신에 대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점도 좋다.

지금 오후3시 52분인데, 그동안에 밀렸던 인스타 및 블로그 포스팅을 모두 끝냈다. 거기에 가계부정리 및 카드값도 즉시결제로 자잘한 것들을 모두 정리하여 더욱 기분이 좋다 🤭

 

10월 12일

쉬는날이였다.

곧 들이닥칠 12일 쉬지않고 스트레이드 근무를 위한 휴무였다. (법상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쉬어야한다고 한다.)

휴무조도 어떻게 하다보니 평일에 쉬는날이 많았던 것 같다.

평화로운 해운대 바닷가 도로쪽

간만에 바닷가에 찾았다.

바쁘다보니 해수욕장쪽에 자주 오지않는데, 간만에 오니 축제로 인해 세트장이 꾸려지고 있었다.

보통은 밤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노을질때오니 주변 풍경들이 너무 이뻤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틈틈히 산책하러 나와야겠다 😚

 

10월 14일

점점 해뜨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10월 15일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었다.

온 방송사들, 인터넷의 속보로 도배가 되었을 정도로 큰 이슈가 되었다.

알고보니 서버가 하나로 묶여져 있어 카카오네비, 카카오맵, 카카오택시, 심지어 지금 글을 적고있는 티스토리도 먹통이 되었다.

다시 복구되긴 했지만 트래픽이 줄어든걸 보면 아쉬운생각이 든다...

서버를 들고 피시방으로 달려가 드라이아이스를 쏟으면서 한쪽엔 피시방 컴퓨터를 전부 빌려서 구축을 했어야하지않나 싶다 

 

10월 16일

잠깐 치과간다고 오전에 나왔다

매일 가을이면 너무 좋겠다..

퇴근길

차가 엄청 막히는데 하늘은 이쁘다.

 

10월 18일

이전에 쓰던 아이폰7+, 노트8, 노트9를 제외한 나머지 휴대폰들은 모두 보관하고있다.

(이전 초등학생때 쓰던건 아마 반납한걸로 알고있고)

20핀, 24핀 to USB를 쿠팡에서 구매해 하나씩 살리는 중이다. (이전 아이폰의 아이튠즈를 잘못 동기화해 사진이 다 꼬였던게 원인...)

하나씩 충전해서 폰에 있는 전화기록부나 통화목록을 보면서 추억에 잠긴다.

당시에는 자주 연락했던 친구들의 문자들이나 전화들 사진들이나 휴대폰 게임들

보면서도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도 느꼈고..

다음부터는 반납하지않고 소장해야겠다. (될 수 있으면 ㅎㅎ)

 

10월 22일

 

11일간의 근무를 마치고 저녁에 술을 먹었다.

이날 소주는 아예먹지않고 맥주만 먹었는데 다음날 숙취도 없고 너무너무 괜찮았다.

술을 끊기는 어렵겠지만 소주를 끊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짤을 보다가 찾은 웃긴 짤 ㅋㅋ

 

10월 26일

연수원에 교육이 있어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수원으로 갔다.

우리회사는 3년차일때 다같이 모이는 교육이 있는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었다.

 

요즘엔  ktx안에 이렇게 과자들도 판매하나보다.

여러 레크레이션, 요가, 인사관련된 강의들을 들을 수 있었다.

간만에 동기들을 봐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저녁쯤되어서 다들 인사나누고 정말 좋은 시간이였다.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이런 시간들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

 

10월 28일

간만에 오는 을지로

예전에 본사에서 1달정도 근무할때는 매번보던 건물들인데, 간만에 보니 뭔가 반가웠다.

동네친구를 보러 포천에 왔다.

나는 예전에 화천쪽에 근무를 했었어서 매번 복귀할 때마다 포천을 지나쳤었다.

터미널 앞 롯데리아가 있는데 아직도 그대로 있다는게 신기했다. 거의 8년전인데

추억이 있는 곳이지만 군대 있었던 기억때문인지 자주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10월 29일

오후2시까지 부산에 치과를 가야해서 친구와 짧은 만남을 가지고 아침 일찍 서울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가는길에 분지지역으로 보이는 조그마한 마을에 안개가 층을 이루는 모습이 신기해 사진을 찍어보았다.

여기지역은 해무나 이런 것들이 없는데 저런 공기층이 만들어 지는게 왠지 신기했다. 분위기도 묘하고.

 

이번 10월은 되돌아 보면 9월에 비해서는 여러 사건들이 많았던 달이였다.

폰도 깨지고.. 다행이 통신사보험을 2중으로 들어놓아서 내 돈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이 정말 다행이기도 했고,

지금 있는 해운대 현장이 금요일부로 서류를 받아 할 수 있는 워크스콥에서는 끝이 났다는 점도 그렇고.

 

하루하루 알차게 살아보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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