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상

7월 일상

by zaezin2 2022. 8. 21.
728x90
반응형

22년 7월은 회사에 행사들이 많아 바빴던 달이였다.

 

7월 1일

 

휘발유가 2100원의 시대가 왔다.

특이나 특징이 경유가 한 번 휘발유를 역전한 이후로는 7/30까지 계에속 해서 더욱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디젤이 경제적이라는 말은 지나갔다.

 

이전 현장에서 받은 넥타이이다.

혼자서 넥타이를 아직 못매는데 매는 연습좀 해야겠다 🥲

고민을 하다가 애플펜슬 케이스를 샀다.

이뻤던 것도 있고, 펜슬을 바닥에 떨어뜨려 펜촉이 망가질 뻔 했던 일이 있어 샀던 게 크다.

이것도 2만원정도 준걸로 기억한다.

펜을 바닥에 놔두어도 굴러가지 않고 너무 만족이다 ㅎㅎ

 

 

7/2

여자친구와 밥을먹고 하늘을 봤는데 하늘이 너무 이뻤다.

뭔가 가을 같이 선선한 느낌이 드는 구름모양

 

7월 3일

새로 온 집에서의 책상 셋팅

기존에 들고 있던 타임테이블 외 새로운 테이블을 구매했다 (너무 수평이 안 맞아 데스크탑을 올릴 수 없을 정도 였기 때문)

마그네틱 거치대도 거치해두니 정말 찰떡이라고 생각된다 ㅎㅎ

하지만 추후에 바꾸게 된다..

 

7월 4일

광안리에 살고 난 뒤에 느꼈던 점은 차가 정말 많이 막힌다는 것이다.

이전에 예비군 받으러 사하구까지 가는데 차로 1시간 20분이나 걸렸다.

나는 보통 일찍 출근해서 오전에 차막히는 걸 잘 경험하지 못했었는데,  8시정도만 되어도 정말 많이 막힌다.

일찍 일찍 다니기

 

7월 5일

출근하는 길

 

7월6일

워낙 가깝다 보니 마트에 장을 보고 혼자 산책하러 나왔다.

이제 코로나에 대한 제한이 어느정도 풀리니 버스킹 하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U30ZqLq_u8 

갑작스럽게 권정열이 광안리에서 버스킹을 했던 날. 

영도에서도 해무끼는 걸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여기도 그에 못지 않게 해우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저렇게 통 유리로 된 집에서 살려면 에어콘도 계속 틀어야 하니 그에 대한 비용도 고려해야할 것 같다.

 

 

 

7월 8일

퇴근길에 해가 떠있는데 비가 내려서 찍었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

 

원래는 릴스 올릴려고 동영상을 어엄청 찍었는데 결국 올리지는 못하고 분위기만 냈던 날 ㅎㅎ

그래도 비눗방울 하나 가지고 둘이서 정말 재밌게 놀았다 😘

밤 되니까 바닷가 근처에 신발 벗고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같이 해변가를 걸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억에 남았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 한적해서 너무 좋았다.

이 날 도로 통제하여 바닥에 분필 같은 걸로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도 해서 사람들이 다들 즐거워 보였다.

소소한 곳에서 행복을 찾았던 날

 

7월 9일

정보통신기사 2회차를 준비했다.

작년 21년 4회차를 쳤다가 떨어지고, 이번 1회차에는 다른 일정이 있어 준비하지 못해 2회차를 준비했다.

연차도 5개나 쓰고, 퇴근 후 거의 모든 시간을 공부에 할애하면서 노오력을 했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 자세히 적어야겠다.

 

7월 12일

출근길에 찍었던 하늘

출근하는 방향이 해운대 동쪽이어서 그런지 햇빛이 꽤나 강하다.

마찬가지로 퇴근할떄에도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동일하다.

회사에서 일하고 보는 햇빛을 보면 뭔가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진다 😎

 

7월 13일

대구로 출장이 있었다.

오전 8시반까지 해당 사무실로 가야했었어서 6시반쯤에 출발했다.

가는길에 너무 피곤해서 잠깐 쉬었던 휴게소.

이렇게 이른 시간인데도 (약 7시반 정도)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지하철도 아침 첫차를 보면 일하러 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매번 일찍 같은시간마다 출근하러 가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꽤나 빨리출근하는 편이지만 아침에 일어나는게 아직도 적응되지도 않고, 주말만 되면 침대에 누워있는게 다반사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출장갔다가 동기들이 어디쯤에 갔냐고 위치를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줬다.

알고보니 저번달에 대구에 갔던 위치 바로 근처였다.

얼마 전만 해도 산책로에서 얘기하면서 걸었는데, 세상이 정말 좁구나 느꼈던 하루 

 

7월 15일

회사에 워크샵이 있었다.

송정에서 펜션을 구하고 팀 직원들이 몇 년만에 모이는 자리.

나는 선발대(행사 보조하는) 쪽에 속해 먼저 사무실로와 준비를 하고 해수욕장으로 왔다.

 

송정은 서울로 치면 가평이나 양양 같이 부산에서는 MT의 메카인 곳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이리저리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정말 정신없이 1박2일이 지나갔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기획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나도 언젠가 이런 기획하는 걸 알아두면 두고두고 쓸모있지않을까 생각했었던 하루

 

7월 16일

이렇게 적고보니 7월 3째주는 정말 강행군이었다.

이번에는 정말 오래된 동네친구들과 같이 하루를 씐나게 보냈었다.

 

 

나 포함해서 3명인데 이날 오후 3시반부터 놀기 시작해서 

집에 도착했을때 익일 새벽 4시? 5시쯔음까지 놀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 친구들과는 21살때에도 같이 놀면 거의 해뜰때까지 같이 놀곤했는데, 아직까지 마음만은 20대초반이다 😘

 

7월 18일

친구들이랑 씐나게 놀고 난 뒤에 저녁에 친구의 졸업작품 전시회에 방문했다.

이 친구도 동네친구인데 학교를 졸업하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뒤에 학교에 재입학하여 5년의 건축학과 커리큘럼 과정을 마쳤다. 

개인적으로 정말 리스펙하는 친구 중에 하나다.

자신이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을 회사원이 다시 공부해서 대학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회사를 다닌다면 알 것이다.

얼마나 어려운지

이날은 학교가 아닌 영도에 있는 피아크라는 카페에서 전시회를 했다 (이번 기수에서만 특별히 타 공간에서 전시)

이전에 일을 했던 곳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볼거리들이 많았다.

 

7월 20일

해운대에서 끝 쪽 미포라는 곳이 있다.

여기서 회식이 있어 방문했는데, 이곳에서도 야경이 정말 이뻤던 곳.

확실히 바닷가가 이런 야경이라던지 잔잔한 감성을 전해주는 것 만 같다.

 

7월 21일

일하고 있는 건물의 옥상에 바라본 엘시티 및 장산쪽

역시 해무가 많이 낀다.

그래도 해운대에 내가 살집만 있으면야...

 

7월 26일

스터디 카페에서 집가는 길에 찍은 사진

요즘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보정이 많이되는지 (내 눈에는) 갤럭시도 나름 잘 찍힌다.

매번 왔다갔다 하면서 이 길을 언제까지 왔다갔다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반복됐던 하루

 

7월 29일

당근마켓에서 아이패드 매직키보드를 거래하러 가는 길. 점심시간에 맞춰 잠깐 나왔다.

지하철 계단에서 바라본 하늘 😊

내가 미쳤지...

아이패드부터 시작해서 결국 매직키보드까지 오게 될 줄이야..

근데 구매하고나서 저어어엉말 잘 쓰고 있어 이걸 왜 이제 샀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현재도 너무너무 만족해서 사용하는 중!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

 

 

 

 

 

이렇게 7월이 막을 내렸다.

보면 한 동안은 정말 놀러다닌 그런 기억들만 있었던 달이였기도 했고,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았던 기분 좋은 달로 마무리지어 기분이 좋다 (●'◡'●)

반응형

'일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블로그 현황  (0) 2022.09.13
8월 일상  (2) 2022.09.05
7월 블로그 현황  (0) 2022.08.19
6월 블로그 현황  (0) 2022.07.07
6월 일상  (0) 2022.07.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