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이 찾아왔다.
앞으로 3년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살아보자.
1월 1일
나는 새해마다 이렇게 동영상을 찍는다.
물론 이전에 못찍었던 적도 꽤 있지만 모아보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 😎
새해 맞이 점심은 명륜진사갈비갔다.
이전 여친이랑 둘이서 2시간동안 계속 고기먹었는데,
이제는 서로 위가 줄었는지 그렇게까지 먹지는 못했다 ㅎㅎ
1월 2일
새로 출근하게 된 곳.
아직 개발중인 곳이여서 그런지 주위에 아무것도 없다.
명지에서 엄궁 사하까지 보일정도로 벌판인 곳.
과연 5년뒤에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싶다.
회사 동기형과 먹었던 알탕
드디어 원주민 모임한다면서 만났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
2월말에 다른 동기들과 모이기로 했는데 빨리 왔으면..
1월4일
테슬라의 주가가 엄청 떨어졌다.
군대에 있을 당시(16년) 일론머스크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페이팔을 만들어 매각 후 테슬라, 솔라시티, 보딩, 뉴럴링크 등 정말 진취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선망했는데, 최근 근황들을 보면 아쉽긴하지만 CEO적인 모습이 아닌 지금까지 꿈을 이뤄온 그 발자취들은 아직까지 나의 롤모델이다.
(액면분할 하기전에 잠깐 들어갔다가10퍼센트 정도만 먹고 빠졌는데 지금까지 들고있었으면 정말 아찔하다.)
1월 5일
간만에 더베이에 왔다.
사실 동백섬 공영주차장과 더베이가 연결되어있어 한바퀴 돌아보고왔다.
마린시티는 정말 살아보고싶은 동네 중 하나...
이사한 숙소 안에 커뮤니티시설이 굉장히 잘되어 있다.
헬스장도 정말 넓고 기구도 많은데 1달에 1만원이고, 스크린골프도 1달에 1.5만원정도 한다.
더더욱 아파트에 입주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시설 있다는 것도 놀랐는데, 가격보고 2번놀랐다.
한번 해보자
1월 7일
노을빛이 아파트 창문에 반사되는 모습이 예뻤다.
부경대 근처에서 사격을 했다.
이상하게 시력은 좋지 않지만 사격은 느낌대로 쏘면 잘 맞는다.
25발중에서 3발정도 제외하고 모두 맞춰 금메달을 받았다.
상품은 그냥 그립톡을 받았는데 다음부턴 어떤게 있는지 확인하고 해봐야겠다.
1월 8일
얘는 왜이럴까...
아마 소프트웨어 충돌이지 않나 싶은데 시간나면 서비스센터에 갈 예정이다.
유튜브 보다가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데, 램도 16기가이고, 뭐가 문제일까
생각에는 빌드가 맞지 않는게 문제이지 않나 싶다.
군대 있을때 일기를 썼다.
그리고 책을 읽고 매번 독후감을 적었는데 (당시에는 휴가 받을 목적으로 정말 미친듯이 책을 읽었다)
그때 다독을 하면서 머리가 많이 컸다.
일기장의 마지막부분 일부를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들을 적었는데, 전역한지 6년이 지난지금 다시 리스트를 보면서 정말 놀랐다. 전부 달성했기 때문이다.
전기기사, 영어자격증, 학점, 졸업전 취업등.. 어느정도 생각하고 세웠던 계획이지만 의식하지 않고 지내다가 지금 되돌아보았을 때 이뤘다는걸 느꼈을 때 희열감...
1월 10일
이전 빼빼로데이때 편의점에서 받은 스티커
귀여워서 어디 붙일까 생각은 해봤는데 여친한테 주는게 더 좋을듯 하다
1월 13일
유튜브, 인스타 중독자...
데이터를 150기가나 쓰다니
1월 14일
매번 닥신으로만 공임나라 이런걸 봤었는데,
가격도 블루핸즈보다 저렴하고 재료들도 해당 센터에 다 있어 이제 블루핸즈는 자주 안가지 않을까 싶다.
나는 예전 스티커 사진을 찍어본적이 없다.
아직까지 이런걸 하는 곳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가격이 꽤 나갔지만.
1월 15일
카트라이더가 18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고, 스마트폰과 PC등 같이 할 수있는 드리프트라는 게임을 출시했다.
나에게는 기존의 카트라이더가 없어진다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쓸쓸했다...
초등학생때부터 꾸준히 해오던 게임인데 없어진다니...
아직까지 노트북에서는 제대로 실행되지 않던데 마찬가지로 빌드문제이지 않나 싶다.
1월 20일
갑자기 오목에 빠졌었다.
이전 친구와 오목을 했던 것 부터 시작해서 자투리 시간에 오목을 했는데 생각보다 이기는 맛도 있고 재밌어서
거의 한 시간씩은 붙잡고 했다.
너무 중독되는 것 같아. 결국 삭제했던 게임
집에 불닭맥주가 있길래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맥주.
삼양... 불닭하나로 정말 잘 뽑아낸다. 그만큼 맛있기도 하고.
1월 21일
가족들과 삼천포 횟집 갔던 날.
정말 회가 많이 나왔다...
매번 부모님께서 여기 오시자고 하셨는데, 다 그 이유가 있었던 곳
실비집이다.
실비라는 말 자체를 안지 얼마안되었다.
요즘에는 '이모카세'라는 말로 인기있는 곳이다.
30이 되니 이런 곳도 오고 식습관 패턴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1월 22일
배터지게 닭갈비도 먹고
친구들과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1월 24일
보통 부산이나 경남쪽에서는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간 적이 잘없다.
그런데 시베리아 공기들이 한국을 강타하면서 서울은 영하 15도 미만으로 떨어졌던 주
군대를 화천 - 철원쪽에서 나와 영하 30도를 느껴본적도 있지만, 영하5도도 너무 춥다...
1월 25일
근처 피시방을 갔는데 이런 데스크탑도 있다는걸 보고 놀랐다.
여기는 가격이 더 비쌀려나.
참고로 피시방 안에 코인노래방도 있다...
1월 26일
무려 5개층이 온천인 곳.
회사 형 중 목욕탕을 좋아하는 형이 있는데, 여길 보여주면 엄청 기뻐할 것 같다. 🤭
1월 27일
처음으로 회사직원들끼리 맥주마셨던 날.
이런저런 얘기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나는 커피를 매우 좋아한다.
다음에 집을 사면서 커피머신을 하나 꼭 장만할 생각이다.
밖에서 커피마시는 것 보다 훨씬 싸게 치니까.
1월 28일
절수가 되는 수도꼭지 앞부분에 설치하는 절수기이다.
물을 틀면 빛이 들어오는데 꽤나 신박한 아이템이다.
약 80%정도로 물이나와 절약된다는데, 살짝 답답한 감은 없잔아 있지만 괜찮은 아이템
1월 29일
요리사 😘
회사에 교육이 있어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간 뒤 동기들과 만나 신논현 찍고 광교 -> 수원으로 향했다.
쉑쉑도 먹고
아저씨들 ㅎㅎ
신논현에서 내려오면서 광교를 지나갔는데
이렇게 번화가인 곳이 판교말고 있는 줄은 처음알았다.
정말 돈만 있으면 들어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곳.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
1월 31일
짐을 너무 무겁게 들고왔는지 가방 끝 부분이 뜯겨졌다 🥲
뭔가 내 습관인 것 같다... 캐리어를 끌고다니던가 해야겠다...
김포에서 먹은 분짜
▶ 이렇게 23년 1월도 끝이 났다.
새로운 사무실에 와서 적응하느라 제대로 생산적인 활동은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만큼 내가 나태해진게 가장 큰 이유긴 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하루하루를 살아보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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