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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유튜브

정해인의 인사이트

by cchucchu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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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디피로 처음 접하게 된 배우 정해인이다.

특징인 건 잘생기기도 했고, 정약용 6대손인 걸로만 아는 정도였다.

 

이번에 디피 2를 보고 난 뒤에 관련된 영상이 없나 싶어 찾아보다가 아래 링크의 동영상을 보면서 정해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clmCO7k8N8 

https://www.youtube.com/watch?v=3g33iAyxRtE 

 

"친구분들과 보내는 시간도 중요한데, 친구들이랑 있는 시간에 비해 자기 자신을 좀 더 돌아보면 좋겠다.

 

너무 좋다고 들뜰 필요도 없고, 안 좋다고 낙담할 필요도 없고. 

 

잘하는 일을 하다 보면 언젠가 인정을 받게 되는 날이 온다. 그러면 그때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해요.

 

2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스크린 데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알만한 배우 중 한 명이다.

군대 갔다 온 사람 입장에서 디피를 보면 저런 고문관이 있나 싶으지만서도 연기하는 걸 보면 묵묵하게 한다는 걸 나는 느꼈다.

위의 말은 인터뷰 중 정해인 배우가 했던 말인데, 저 4 문장을 보면서 요즘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특히나 회사 와서 아직 업무숙달도 덜되었고 밀려드는 일에 치이게 되니 점점 체계도 없어지고, 중구난방으로 일처리 하는 나 자신을 요 근래에 보게 되었다. 매번 체계를 잡아야지 하면서도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데, 4월 이후로는 생산적인 활동을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쳐나야할 일들이 있고 처음으로 하다보니 그럴 수 있겠지만 이렇게 내 스스로 방향을 잡지 못하게 되니 조급해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일들이 더 틀어지게 되고,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는 나는 나에게 질책하게 되면서 기분은 우울해지고. 이런 악순환이 몇 달간 지속되었다.

지금은 어느정도 바쁜일들이 끝나 하나씩 정리중인데 마침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하면서 내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었고 정리하면서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유튜브를 보면서도 이렇게 와닿았던 내용들은 하나씩 포스팅 해볼 예정이다.

나는 학문 이외 스터디하는걸 '공부'라고 하지 않는 데 (개인적으로 그런건 '알아본다'이지 공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가끔 이런 영상들도 보면서 기록으로 남겨야 추후에 내가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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